2000년, ‘대학언론의 위기’가 대학가를 휩쓸었다. 미디어의 발달로 종이 신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학우들의 무관심이 이어지자, 본교 학보사 역시 학보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끊임없는 개편을 거치며 구성과 디자인에 변화를 줬고, 학보 홈페이지 단장에도 힘썼다. 무엇보다 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학보의 기본 정신은 유지하되, 동덕여대학보만의 특색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그 수많은 기자들의 노력 아래, 20년이 지난 지금도 동덕여대학보의 역사는 계속해서 쓰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cyj44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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