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연_

  가는 날이 장날인가 봐요... 돈을 아끼려다 오히려 돈을 더 써버렸습니다. 아니, 디제이님 혹시 ‘하이디라오’를 아시나요? 인터넷 속 메뉴판에는 분명 가격이 만 원을 넘지 않았어요. 확실히 기억합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간판을 보자마자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우린 직감했죠.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기엔 너무 으리으리하고 거대했거든요... 그렇게 화끈한 소비를 해버렸습니다! 22살 대학생의 지갑을 텅텅 비게 해버린 날, 솔직히 말해 당황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어요. 꿈을 꾸는 기분이랄까. 대체 왜? 왜냐하면 맛있었으니까! 하하. 디제이님도 저와 비슷한 기분을 느끼신 적 있으실까요. 있다면 이런 저의 마음을 달래줄 노래 한 곡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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