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전형에 참가한 학생이 개별심층면접에서 과제를 발표하는 모습

지난달 23일, 입학처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 모의면접을 시행했다. 이는 지원한 학생에게 실제와 같이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받아 실시됐으며, 미술, 디자인 계열 학생에게는 학교 내외의 체험활동을 기록․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인 에듀팟 자료를 추가로 받았다. MOU 체결 고교 및 본교에 입학지원율이 높은 고등학교 학생 34명을 선발해 각 전공에 맞는 면접이 시행됐다. 권영국 입학처장, 14명의 위촉사정관, 입학처 소속인 학생 자문단 ‘동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위촉사정관은 사전에 제출된 서류와 제시문에 관한 학생의 발표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 리더십 등을 평가했으며, 학생 자문단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경험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조언했다.

입학처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모의전형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인 개별면접에는 모든 학생이 지문과 사진을 이용한 발표를 하고, 서류에 대한 질의 응답을 했다. 오후에 인문, 자연계열 지원자는 학생 자문단의 특강을 들었다. 미술, 디자인 계열 학생은 따로 모둠심층면접을 체험했다. 큐레이터과는 모둠과제에 맞춰 토론을 했고, 디지털공예과와 회화과, 디자인계열 학과는 모둠활동을 했다.

이번 모의전형에 참가한 박진솔(18·대진여고) 씨는 “실제 대학교에 와서 면접을 보니 상황 적응에 도움이 됐다. 그리고 평소 내신반영률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정관의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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