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원칙 하나가 있다. 바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것. 2017년,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학사 구조 개편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독자적인 학교의 행보에 거세게 반대했고, 결국 학교가 개편을 철회하며 5개월간의 공방이 마무리됐다. 이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동일한 상황을 마주한 학우들. 이번 논쟁의 끝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할 때다.


 김한비 기자 hanb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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