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 거리가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1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한 본교 덕분에, 이곳 역시 3년 만에 사람들의 발길로 생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학교를 방문하는 학생이 줄어들자, 근처 상권들은 심각한 매출 하락을 경험하며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았다. (본지 보도 2020413일 제5116) 하지만 이제는 황량했던 거리를 메우는 동덕인은 물론, 월곡 식당들에도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새로운 계절과 함께 찾아온 벚꽃이 가득 자리한 지금, 월곡 일대 상권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웃음소리도 더욱 채워지길 바라본다.

이주은 기자 flowerju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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