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상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없게 된다.” 제1차 ‘총장과 대화의 날’을 추진한 제7대 김영래 총장의 말이다. 2010년, 본교 구성원들은 본 행사를 통해 학내 문제에 대한 진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로부터 십여 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이번 달 25일, 5년 만에 총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아 오히려 학우들의 분노를 샀다. 하루빨리 서로의 이해관계를 반영해 하나 된 동덕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최보영 기자 choiboyoung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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