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본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패션쇼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중세 △스트릿 △조형 △한국 △컨템포러리 꾸뛰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다뤘다. 대학 졸업패션쇼 최초로 시니어 모델을 내세워 그레이네상스1)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 패션쇼는 현장 관객 2,000명의 박수갈채 속에서 막을 내렸다.

1) 그레이네상스: 백발을 뜻하는 그레이(grey)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합성어로, 노년층이 적극적인 소비층으로 떠오른 현상

천서윤 수습기자 1000seo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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