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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도 그림이 될 수 있답니다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수상 오수지, 이윤하(회화 12) 학우
2015년 09월 07일 (월) 14:53:06 문아영 수습기자 dkdud4729@naver.com
   

지난 27일, 전국대학미술공모전에서 특별상과 특선을 수상한 오수지 학우(좌)와 이윤하(회화 12) 학우를 만났다. 오수지 학우는 다육이가 서로 붙어있는 모습을 그린 〈이웃〉과 딱딱하고 선이 강조된 〈새장〉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윤하 학우는 시장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냄비들〉과 〈신발들〉이라는 작품을 제출해 상을 받았다.

각 그림의 소재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일상생활에 보이는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물건의 형태나 구도, 배치가 그림을 구성하는 데 큰 요소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밤늦게까지 작업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작품을 그리던 중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인지 물었다. 이에 두 학우는 “하고 싶은 그림과 관객이 원하는 그림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요”라고 답했다.

그림을 그릴 때 자신만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두 학우는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지 않고 자유롭게 형태나 질감을 변형시킨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실제로 부드러운 질감이지만, 그림에서 단단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포나 목판으로 그림을 긁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졸업을 앞둔 이들이 이루고 싶은 꿈이 궁금해졌다. 오수지 학우는 “저는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작가로 사는 삶과 함께 문화재 복원 기능사로 활동하고 싶습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윤하 학우는 “마지막 학기이다 보니 미술 관련 취업을 할지 대학원에 진학할지 고민 중이지만, 그림을 놓고 싶진 않아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림 얘기를 할 때 가장 밝은 모습을 띠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동덕여대 학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이에 그들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는 게 답이에요. 무엇을 하든 미련이 남는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전했다. 덧붙여 “자신에게 하는 말도 된다며 놀 때는 놀고 집중할 때는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글 문아영 수습기자 dkdud4729@naver.com
사진 최예리 기자 sharply_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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