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쌤_죄송해요 #오늘은_집에_좀_가볼게요

  조판 전날, 4시 15분에 수업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학보사실로 향한다. 오늘은 반드시 3면 TOP 기사의 퇴고를 끝내야 한다. 일주일 내내 수많은 기사를 읽고 고쳤지만 정작 피로가 누적된 몸은 고치지 못했다. 더군다나 오후 10시, 드럼 수업이 예정돼 있어 축축 처지는 몸을 이끌고 스튜디오에 도착했지만…. 50분 수업 중 35분이 지나자 입에서 나온 한마디, “죄송한데 나중에 수업해도 될까요?”

최보영 기자 choiboyoung01@naver.com
 

#인터뷰이를_찾아라! #우연히_만난_동문

  542호 기획은 이전과 달리 한 주제를 깊이 취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기획팀 일원으로서, 이번에는 출판계의 현황을 알아보는 인터뷰를 맡았다. 인터뷰이를 찾기 위해 인쇄소와 출판사 여러 군데에 메일을 보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연이은 거절과 다가오는 마감일에 조급해지던 때, 기적처럼 한 출판사에서 승낙 메일이 왔다. 알고 보니 출판사 대표님이 동문이셨던 것! 예상치 못한 행운 덕에 무사히 출판사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기운 받아 발행까지 파이팅!

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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