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문관 7층 조찬식(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연구실에서 제11회 교직원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교직원장학회는 본교 교직원의 기금으로 1992년도에 창설된 교내 장학단체다. 이번 장학회에서는 정새리(국사 13)씨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정 학우는 “장학금 대상에 선발돼 놀랍고 기쁘다”라며 더 열심히 공부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학기금 규모는 1억 7천여만 원에 이르며 기금 이자수입으로 한 학기에 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본 학회는 교수 95명과 직원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교직원이 힘을 합해 학생의 학업에 직접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됐다. 창립 직후에는 50만 원씩 2-3명의 학우에게 지급했으며 2005년부터는 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0만 원을 1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 선발 대상은 성적 우수자와 가계 곤란 학생이 우선으로 자격을 가진다. 선발 대상은 단과대별로 1학기씩 돌아가며 학회장이 선발해 추천하고 있다. 기획과 관계자는 “교직원과 학우들이 교직원장학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라며 활발한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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