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표결 중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안건 표결 중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안건 표결 중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안건 표결 중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총학생회장 김서원(체육 20) 씨와 부총학생회장 주하나(국제경영 21) 씨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총학생회장 김서원(체육 20) 씨와 부총학생회장 주하나(국제경영 21) 씨

  오늘(8일) 오후 6시, 본교 운동장에서 ‘민주동덕 2023 학생총회(이하 학총)’가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온·오프라인 동시 병행으로 진행된 본 집회는 정족수 634명을 넘은 총 670명(△온라인=531명 △오프라인=139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사될 수 있었다.

  제56대 총학생회 ‘파동’ 총학생회장 김서원(체육 20) 씨와 부총학생회장 주하나(국제경영 21) 씨의 개최 선언으로 개막을 알린 이번 학총은 약 2시간 10분가량 진행됐으며, △동아리 공연(한소리, 엑스터시, 에끌로) △소개 △안건 1: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협의체 마련 △안건 2: 등록금 대비 교육비 환원율 확대 △안건 3: 전임교원 확충 △안건 4: 교내건물 24시간 개방 △안건 5: 친일미화 잔재 청산 △이벤트 △동아리 공연(소울엔지, 얼사랑) △마무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총의 주요 논의 사항이었던 동덕인 5대 요구안은 전부 가결됐다. 각 안건의 투표 결과는 △안건 1: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협의체 마련=찬성 559명, 반대 0명, 기권 102명 △안건 2: 등록금 대비 교육비 환원율 확대=찬성 594명, 반대 0명, 기권 83명 △안건 3: 전임교원 확충=찬성 596명, 반대 0명, 기권 88명 △안건 4: 교내건물 24시간 개방=찬성 596명, 반대 3명, 기권 85명 △안건 5: 친일미화 잔재 청산=찬성 592명, 반대 0명, 기권 86명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김 씨는 “2021년부터 3년째 학총 개최에 일조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준비 기간이 짧았던 적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의 요구가 컸던 사안이라 무사히 가결된 것 같다”며 성사의 기쁨을 전했다. 주 씨 역시 “개회 여부가 걱정됐지만, 정족수를 넘고 모든 안건이 가결되면서 학우들의 요구를 학교에 잘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결된 요구안의 전달 방식은 어떨까. 김 씨는 학생들의 투표로 가결된 5가지 안건 중 △안건 1: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협의체 마련 △안건 5: 친일미화 잔재 청산에 대해서는 본교 내 법인총무처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세 안건은 오는 11월 말에 개최될 예정인 교학소통ARETE를 통해 관련 부처 처장에게 해당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안나영 기자 anana2780@naver.com
이지은 기자 jieuny924@naver.com

사진 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
이보리 수습기자 dlqhfl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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