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 학생총회 등 본교 구성원이 함께 모여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때면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안건이 있다. 바로 ‘총장직선제’다. 학교의 대표자인 총장을 대학 구성원이 직접 뽑는 이 제도는 2017년도부터 대학가 전반의 요구로 자리 잡았으며, 이화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현실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본교의 경우,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학생들의 오랜 염원인 총장직선제. 이제는 노력의 열매가 맺어져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사실이 각인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안나영 기자 anana2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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