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관련 정보가 명시된 본교 홈페이지 장학/대출 화면이다
△장학금 관련 정보가 명시된 본교 홈페이지 장학/대출 화면이다

  매 학기 등수가 공개될 때면 본교 에브리타임에 성적장학금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진다. “복전생은 성적장학금을 못 받나요?”, “성적장학금 양도 제도는 왜 없어진 건가요?” 등 다양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반면 명확한 답글은 찾을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장학금 제도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학생지원팀 황현정 직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등수로 산출되는 본교의 성적장학금으로는 △춘강단대수석 △춘강학과수석 △ 춘강성적우수A △춘강성적우수B가 있다. 해당 장학금 대상자는 복수전공과 관련 없이 본과 내 학년 등수로 선정된다. 다만 동점자 발생 시 장학금 지급 규정에 따라 직전 학기 기준 △총 취득 학점 △전공 취득 학점 △총 평균 학점이 높은 순으로 처리되고, 1학년 2학기의 경우 직전 학기 신청 학점이 높은 순으로 지급한다. 만일 위 3개 항목 조건이 동일하다면 동점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또한 성적장학금 대상자가 국가장학금 등으로 중복 수혜 된 경우, 대상자가 전액장학생이라면 성적장학금이 우선적으로 처리된다. 춘강성적우수 A,B장학금은 국가장학금Ⅰ유형에 추가로 더해져 받게 된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질문 중 하나인 성적장학금 양도 제도(명예장학금)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폐지됐다. 황 직원은 “매 학기 신청자가 없거나 1~2명으로 미미했으며 여러 차례 부당 수령 등의 민원이 발생해 폐지됐다”며 현재로서 재시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장학금 관련 정보는 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 장학/대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끝으로 황 직원은 “교내외 장학재단에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음에도, 관심이 없거나 본인이 해당 여부를 몰라 장학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공지사항 등을 자세히 참고해 본인에게 해당하는 혜택들을 꼭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은 기자 pye0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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