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 주에 일부 학우 사이에서 전자출결시스템 U-Check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오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U-Check에 강의명이 뜨지 않는다 △이번 학기의 강의목록이 아닌 직전 학기의 강의목록이 뜬다 △출석시간이 아니라는 경고 화면이 뜬다 등의 현상이 발생해 오류를 해결해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교무과에 문의한 결과 이는 개강 초기라 강의 정보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일 뿐, U-Check는 도입된 지 이미 1학기가 지났기 때문에 시스템이 안정화됐다며 앱의 문제는 아니라는 답변을 얻었다. 교무과 직원 유우근 씨는 “학기 초에는 교·강사명이나 강의실 정보에 변경이 있을 수 있어 앱에 혼란이 발생한다.


강의 정보가 확정되면 전자출결시스템도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직전 학기 강의목록이 뜬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이 도입된 후 적용됐던 2015학년도 1학기, 하계 계절학기 정보가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며 이번 학기로 설정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전했다.


출석시간이 아니라는 경고 화면은 대학원에서만 진행되는 수업이 아닐 경우 출석체크를 하면 발생한다고 한다. 대학원에서 한 번이라도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라면 모두 목록으로 떴던 개강 첫 주와 달리 개강 2주차는 두 교시 모두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수업목록만 떠 혼선을 줄였다.


2학기 역시 대학원에서 수업이 모두 진행되는 강의만 전자출결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에 대해서 유우근 씨는 “아직 학우들과 교·강사 모두 익숙지 않아 불편해하는 것 같다. 적응기간을 좀 더 거친 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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