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_샷을_건지는_과정 #1장을_위한_70장

  이번 호 친절한 솜(기)자씨는 비건 요리사가 돼 봤다. 집에 있는 가장 멋진 접시를 야심 차게 꺼내곤 마음을 다잡는다. 평소보다 신경 써 손질한 채소들을 예쁘게 모아두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이 각도로 한 컷, 저 각도로 한 컷, 반죽하며 한 컷, 손질한 채소만 한 컷! 정신없이 찍다 보니 어느새 70장이 넘어갔다. 큰일이다, 기사에 사용할 수 있는 건 한 장뿐인데!

황정윤 기자 yun1nd1@naver.com

#김치찌개_맛집 #밥은_먹고_합시다
 
  데스크단으로서 맞이한 두 번째 마감, 여전히 녹록지 않다. 개강과 함께 밀려오는 전공 공부를 헤쳐가며 인터뷰이 컨택부터 기사 작성, 퇴고까지. 쉴 새 없이 일했건만! 조판 전날 밤까지 학보사실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동료 기자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감하다 저녁으로 배달 음식을 시킨다. 늦은 밤 학교에서 맞이하는 잠깐의 휴식이게 학보사의 낭만이지!

진효주 기자 hyoju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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