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업무 협약식 현장이다
  지난달 24일, 본교 창업지원단이 국내 여자대학 중 최초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와 여성 경제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경협은 여성의 창업과 여성 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여경협과 맺은 이번 협약은 2021년 10월까지 유효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 측은 학우들이 향후 여성 전문 인력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아울러 학생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형성을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창업 활성화 및 우수창업자의 육성을 위한 정보의 상호교류 △우수(예비)창업자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경영 컨설팅 △마케팅 현장교육 훈련지원 및 교류 △여성 경제인을 위한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 교육프로그램 우선지원 △기업경영에 대한 학술적 지원 및 교류 △산학협력 차원에서의 과학기술 분야 지원 및 교류 등이다.
 
  구체적인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여경협에 속한 여성 CEO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학우들이 여성 기업인에게 건설적인 조언을 얻고, 실제 창업 현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을 앞둔 졸업생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감면하거나, 창업에 필요한 공간 및 사무기기를 공급해주는 것이다. 또한, ‘취업보육센터’ 역시 활발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취업보육센터란 취업을 앞둔 학생에게 실제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본교 최성규 창업지원단장은 “많은 학생이 이번 협약에 관심을 가져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예은 수습기자 sesiliya7@naver.com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