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틸림대학교 관계자가 본교를 방문했다
 
  지난달 15일과 18일, 터키 아틸림대학교(이하 아틸림대) 관계자가 본교를 방문했다. 작년 12월,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본교와 아틸림대가 맺은 업무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함이었다. 국제협력실 박서영 직원은 “아틸림대는 터키의 우수한 사립대학교 중 하나인데, 본교 학생만을 위한 수업을 개설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싶다고 우리 대학에 먼저 제안했다”라며 아틸림대와 협약을 체결한 계기를 밝혔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2+2 복수학위제 △한국어 교육강좌 개설 협의 △교원 및 직원 교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환 △공동연구 및 결과발표 등이다. 이 중에서도 2+2 복수학위제에 대한 논의가 지난달 양일에 걸쳐 활발히 진행됐다. 2+2 복수학위제는 학우가 본교에서 1, 2학년을 수료한 뒤 아틸림대에서 3, 4학년을 수료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2+2 복수학위제를 수료한 학생은 우리 학교와 아틸림대의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다. 현재 본교의 컴퓨터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가 아틸림대와 2+2 복수학위제를 맺은 상태다.
 
  학생들의 본격적인 교류는 이르면 내년 8월로 예상된다. 박 직원은 “첫 선발대로 약 5-6명의 학생이 아틸림대에 교환학생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컴퓨터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가 주전공인 학생만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지만, 해당 학과에서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이수한 학생도 아틸림대에 갈 수 있도록 차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채원 수습기자 jcw990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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