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_가는_길 #기차_안과_밖의_온도차 #안락함 #하고_싶은_일 

수험생활에 지쳐 혼자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편안한 기차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아름다웠다. 기차 밖 더운 곳에서 본 풍경도 아름다웠을까? 안락한 내 삶 속에서 머나먼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무엇보다 달콤하지만 꿈보다 안락함을 선택한 것에 회의감이 드는 요즘, 기차를 벗어나 더운 곳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김세영(국제경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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