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교수님과의 면담 필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 학기 초,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이 시작됩니다.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한편, 자율적인 상담이 아니기에 의미 없는 대화로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 필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에 대한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려주세요.

  교수님의 조언이 필요한 학우들에게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면담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공지되지 않아 상담을 놓치는 일이 종종 있다.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주희(경영 17)

  면담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그래서 필수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원하는 학생들만 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최은솔(화장품 18)

  진로와 무관한 등교 노선에 관한 질문부터 가족 관계를 묻는 등 답하기 곤란한 사적인 질문까지 받은 적이 있다. 이처럼 무의미하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많은 면담은 진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익명

  진로 상담을 할 경우 전반적인 취업 정보를 잘 모르시는 교수님이 많아 단순히 취업 센터 방문을 권하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면담의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익명 

  상담을 원하는 학우들은 자유롭게 교수님을 찾아뵙는다. 하지만 의무적인 면담에서는 교수님께 마음을 터놓을 준비가 되지 않아 깊은 내용의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다. 따라서 면담 필수가 과연 효율적인 제도인지 의문이 든다.

                                                                                                               익명

  면담은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만, 고민이 있는 학우들이 부담 없이 교수님께 찾아가 상담을 요청하는 분위기가 먼저 형성돼야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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