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 본교의 교육 특성화 목표인 ‘창의와 감성’을 주제로 제5회 동덕 프레젠테이션 본선대회가 열렸다. 교양교직학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국제회의실에서 홍원식(교양교직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는 참가자들과 ‘발표와 토론’ 지도교수들, 그리고 대회를 참관하러 온 많은 학생들의 힘찬 박수로 시작됐다.

 

  축사를 맡은 김영래 총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훗날 사회생활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축사에 이어 본선 참가팀 소개가 이어졌다. 예선에 참가한 80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은 총 8팀이었다. 이들은 안티소비, 명상, 감성 마케팅·노이즈 마케팅, 독서, 스토리텔링, 신뢰, 인문학, 복지 등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를 선보였다.

 

  각 팀은 10분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5분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청중은 발표가 끝날 때마다 열렬한 호응을 보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체육학과 학생들의 댄스스포츠 공연이 마련됐다. 참가자들과 청중은 대회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공연을 즐겼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창의력과 감성의 복지’를 주제로 발표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이현미, 김수정, 김희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이현미(사회복지학과 12) 학생은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보람찬 일인데 대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이와 같은 대회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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