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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 여러 웅덩이도 괜찮아요!
반미영 영등포 경찰서 사이버팀 경장
2014년 05월 19일 (월) 17:57:37 이소정 기자 gisele_2@naver.com

  정보화시대에 전문성을 갖추려면 자기 분야에 대해 ‘한 우물’을 파는 것이 강조된다. 그러나 8년을 다니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경찰이 된 졸업생이 있다. 바로 영등포 경찰서 사이버팀 경장 반미영(컴퓨터 05년 졸) 씨다.


  하나를 이루고도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에게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여러 웅덩이를 많이 파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4학년 때 OCU를 많이 수강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다른 기관에서 진행하는 전공과 관련된 외부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아르바이트도 종류를 다양하게 해봤다고 전했다. 그중 서울세관에 소속된 사이버밀수단속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했다. 관련 업무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기업에 입사했을 때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입사한 후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스터디를 하고, 경찰로 이직할 생각까지 했어요. 무엇이든지 얕게나마 웅덩이를 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반 경장은 학창시절 쉬어본 적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입학 후 한 번도 휴학하지 않았고, 졸업 전에 취직했으며, 이직할 때도 경찰에 합격한 뒤 기업을 나왔다. 2학년을 마치고 휴학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어쩔 수 없었다는 그녀는 생각해보면 쉬지 않고 학교에 다닌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사소하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전했다. 영어를 정말 싫어하던 친구가 지금은 영어 선생님이 돼 있는 것처럼 인생은 정말 알 수 없으니 도전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애도 많이 해보세요. 여러 종류의 남자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거든요. 예전에 제가 수사했던 남자가 있었는데 여자와 잠자리한 동영상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유포했다가 잡혔어요. 이런 남자는 만나지 말고 학창시절에만 할 수 있는 예쁜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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