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7%, 편의시설 불충분
 학보사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교내 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총 232명의 학우가 응답했다.

 교내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03명의 학우가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68명이 ‘만족한다’ 및 ‘매우 만족한다’에 답해 대체적으로 편의시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은 무엇일까. 설문 결과, 교내 커피숍(인문관·예지관 튀렝)과 매점(대학원·학생관 1층)이 각각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교내 휴게실(대학원·숭인관·학생관)이 22%를 차지해 학생들이 세 곳의 편의시설을 자주 이용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약 8,000명의 학우를 수용하기엔 공간이 작고, 자리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응답자의 67%는 교내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한 학우는 “편의시설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 건물마다 배치돼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다만, 점심시간이나 공강 때는 휴게실이나 커피숍에 자리가 없어 학교 밖까지 나가야 한다. 휴게실과 커피숍, 매점 등의 편의시설 수만 더 늘어났으면 한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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