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게 슬픔과 충격을 가져온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 사회가 안전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는 적정량 이상의 화물을 실었고 배가 기울어졌을 때 중심을 잡기 위한 평형수를 상대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원들은 해상사고 대비 훈련 등의 기본적인 안전교육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참사라는 사회적 여론이 형성되며 각 시설마다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동덕여대학보사는 8천 학우가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학교의 안전을 점검해봤다. 본지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소방·안전시설과 더불어 장애인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교내 동덕인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문제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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