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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노력이 부족하다’에서 ‘MZ들은 이래서 안 돼’, ‘꼰대’에서 ‘젊꼰’까지. 세대 갈등에서 파생된 신조어와 밈(meme)이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지금, 한국 사회의 세대 갈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단 세대 갈등뿐만은 아니다. 지역, 종교, 성별, 계층의 문제로 우리는 지금 유례없이 분열되어 있다. 개인주의를 넘어선 이기주의가 만연하면서 서로의 차이와 각자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혐오로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은 어떤 차이와 어떤 몰이해에서 비롯하는 것일까. 기성세대는 ‘
참!女
한예진(유러피언 24)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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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 노트북 키스킨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키스킨 사용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는데요. 강의 중 노트북 타이핑 소음을 문제 삼으며 키스킨 사용은 필수라는 의견과, 노트북 수명에 좋지 않음에도 키스킨 사용을 요구하는 것은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대립합니다. 강의 중, 키스킨 사용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든 노트북 모델에 알맞은 키스킨이 있는 것도 아니며 일방적인 방향으로 요구할 수 없다. 더불어 키스킨 사용으로 과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까 싶다.
동덕인의 공론장
황정윤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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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기둥인 학사제도 이슈부터 새학기면 늘 말 많은 수강신청, 사이비 종교 포교까지 곳곳에서 독자층을 고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547호였다. 특히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코너를 통해 교화인 목화 관련 에피소드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내용 면에서 주 독자층의 호기심을 끌었다면 형식 면에서는 편집국장인 본인에게도 깊은 인상을 줬다. 사이비 종교 관련 기사는 ‘대학’, 외부인 출입 문제는 ‘여대’, 학사제도 이슈는 ‘동덕여대’에서 발행한 신문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에 ‘공론장’ 꼭지와 ‘본교 브랜딩’ 기사까지 학보사로서 알찬 내용
독자 모니터링
김회연 한국예술종합학교신문 편집국장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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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하 성인 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논란이 됐다. 성인 페스티벌은 ‘X스와 패션에 미친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일본 AV 여배우들의 패션쇼 및 팬사인회와 댄스 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7일 수원시는 대관 취소를 요청했다. 개최 장소에서 불과 50m 거리엔 초등학교가 있다. 이에 해당 장소에서의 성인 페스티벌 개최가 청소년 교육에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플레이조커’의 이
편집장적 논평
이나윤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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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의 일주일 일정은 수업시간에 이야기 나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하 채팅방)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채팅방은 1차시 수업마다 한 개씩 생성하고 카카오톡 캐릭터 프로필을 사용하여 익명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설정한다. 수업 시작 5분 전 스마트클래스 공지사항에 채팅방 링크가 게시되도록 예약글을 올려두면 학생들이 채팅방에 입장해 수업 들을 준비를 한다. 채팅방에서는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과 학생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수업 말미에 더 궁금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 후 채팅방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된다. 팬데믹 이
교수의 시선
정다희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전공) 교수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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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 물의 도시 아니야, 물의 도시” 가평역에서 굴봉산역으로 향하는 경춘선 안, 한 아주머니가 창밖을 보며 하신 말씀이다. 경춘선은 북한강을 끼고 달린다. 가평역과 굴봉산역 사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주변 풍경이 특히나 잘 보인다. ‘물의 도시’라 불러 마땅할 정도로 사방에 강이 보이기는 하지만, 거긴 춘천이 아니라 가평이다. 이런 사실관계를 떠나서 아주머니의 순수한 감탄은 내게 오래 기억에 남았다. 춘천에서 서울로 통학하길 3년 차. 그 경치에 감탄하는 사람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가평역과 굴봉산역 사이의 풍경은 매일 다르
참!女
이영서(문헌정보22)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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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_샷을_건지는_과정 #1장을_위한_70장 이번 호 친절한 솜(기)자씨는 비건 요리사가 돼 봤다. 집에 있는 가장 멋진 접시를 야심 차게 꺼내곤 마음을 다잡는다. 평소보다 신경 써 손질한 채소들을 예쁘게 모아두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이 각도로 한 컷, 저 각도로 한 컷, 반죽하며 한 컷, 손질한 채소만 한 컷! 정신없이 찍다 보니 어느새 70장이 넘어갔다. 큰일이다, 기사에 사용할 수 있는 건 한 장뿐인데!황정윤 기자 yun1nd1@naver.com#김치찌개_맛집 #밥은_먹고_합시다 데스크단으로서 맞이한 두 번째 마감,
솜기자의 취재 비하인드
진효주 기자, 황정윤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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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46호의 주요 키워드는 단연 ‘새내기’다. 새내기 배움터, 장학금 정보, 신설 전공 등 신입생 독자층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이 좋았다. 특히 4면 기획의 경우, 직접 그린 캠퍼스맵과 친절한 기사 내용 덕분에 새내기 특집의 화룡점정이 됐다. 또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 전문가 인터뷰가 주를 이뤘던 8면에는 학생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교내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 학생들의 생생한 수기는 재미와 정보를 한 번에 잡았다. 다만 기사별 사진 선정이 조금은 아쉬웠다. 2면 사진기사는 새롭게 바뀌는 학생관을 소개하는 만큼 공사 현장보다
독자 모니터링
김한비 전 편집장(동덕여대학보 61기)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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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필자는 조금의 망설임 후에 현재라고 답하겠다. 사람들은 다들 저마다의 이유로 현재 또는 미래를 선택할 테다. 무엇을 선택하든 틀린 답은 아니다. 그러나 선택의 순간, 간과해선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삶은 연속적이란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선택하지 않은 쪽에 복구할 수 없는 피해가 생겨선 안 된다. 다른 쪽의 피해를 간과하고 내린 결정은 개인의 삶이어도 문제지만, 그것이 단체를 향할 때 당연히 더 큰 문제가 된다. 지난 15일 본교 대학평의원회에서 모집단위 광역화 방안과 상경계열 학제 개편
편집장적 논평
이나윤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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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없는 지하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난 1월 10일, 서울시는 4호선 열차 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한 ‘객실 의자 없는 지하철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출근길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해당 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상반됐습니다. 답답함이나 혼잡도가 덜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앉을 수 없어 불편하고 어수선하단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시범 사업을 7호선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여러분은 의자 없는 지하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호
동덕인의 공론장
이나윤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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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전, 정신을 차려보니 5평짜리 방에 이삿짐을 옮기고 있었다. 4년 내내 기숙사에서 지내겠다는 버킷리스트 1번 항목이 무작위 선발 때문에 가차 없이 지워졌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집 찾기가 어렵다는 대학교 근처에서, 그것도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매물을 찾 는 1월에, 당장 잘 곳을 찾는 여정에 합류했다. 그 뒤부터 이삿날까지는 휘몰아치는 일정과 그 사이에 자리잡은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 지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은 내가 내 삶을 꾸려나간다는 설렘과 함께 생겨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삶을 지속할 수 없다는 불안감
참!女
현진주(보건관리 23)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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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대입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서울대 자연 계열 입학생 수(1,997명)와 비슷한 숫자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했다.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공의 대법’은 당시 학생 불공정 선발 우려, 의무 복무 위헌성과 실효성 등 ‘입시 불공정’에 대한 국민 우려와 전공의 간 잇따른 파업으로 백지화됐다. 의사가 부족해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 증원은 불가피하다. 의사가 부
참!女
김슬아(정보통계 21)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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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_새솜 #당연히_찍어드립니다 새내기 배움터의 오락 프로그램, 에서는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왔다. 손흥민 친필 사인 옷, 나, 향균 칫솔 통, 지하철 물수건 등 하나같이 놀라웠다. 그러나 가장 신박했던 건 다름 아닌 고등어! 카메라에 잡혔을 때부터 양손 브이를 흔들던 새솜의 저녁 메뉴란다. 새내기 배움터에 고등어를 들고 오다니. 이 심상치 않은 새솜의 인터뷰를 놓칠 수 없다. 잽싸게 뛰어가 인터뷰 요청을 드리자 돌아오는 첫 마디, "사진도 찍어주시나요?"이나윤 기자 dmhmm5@
솜기자의 취재 비하인드
이나윤 기자, 이다현 기자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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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위해 아침 7시에 지하철을 탄 적이 있다. 별생각 없이 올라탄 지하철은 정말 지옥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편이 아닐뿐더러 필자의 고향엔 지하철이 없다. '지옥철'이라 불리는 것에 면역이 아예 없단 의미다. 금방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내릴 역까지는 한참이나 남아있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얼굴도 모르는 서로에게 몸을 맡긴 채 그저 서 있는 거였다. 온갖 것들을 저주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갑자기 반짝임이 느껴졌다. 한강을 지나는 중이었다. 햇빛에 반사된 강물을 보니 한결 차분해진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제야 주변이
편집장적 논평
이나윤 기자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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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학보를 펼친 후 가장 눈에 띄었던 기사는 2면 상단 기사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한 야간대학 학우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잘 청취했다. 학우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야말로 학보의 주된 역할이다. 소수의 목소리임에도 귀 기울인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3면 상단 기사도 마찬가지다. 막대한 사비를 들여 졸업 전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의 고충을 잘 담았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1면에서는 총학생회 후보자의 공약 소개가 담겨있다. 일례로 후보자는 ‘성적 A 비율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려면 대학 본부의 동의가 필요
독자 모니터링
한지용 한국체육대학보 전 편집국장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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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이, 골린이, 테린이, 탁린이, 수린이, 축린이, 농린이 그리고 배린이까지. 실제로 쓰이고 있는 신조어들이다. 다수가 알고 있듯, 운동이나 스포츠 종목에 ‘어린이’를 결합한 것으로 운동에 갓 입문한 초보 수준의 참여자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리면서 요즘 길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운동 어린이들이 눈에 띈다. 완성도 높은 애슬레틱 패션으로 무장한 MZ세대부터 배낭에 라켓을 꽂은 중년까지. 이렇게 세대를 막론하고 운동 어린이가 유독 많아진 이유가 뭘까. 적절한 운동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교수의 시선
이용현 (자연정보과학대학 체육학전공) 교수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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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두고, 기자 생활의 시작을 곰곰이 되짚어 봤습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나서기를 좋아하는 제게 담임선생님께서는 한 가지 활동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당시 정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어린이 기자단이었습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저는 나름대로 소박한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 인생 첫 취재원은 경찰관이었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찰서 문을 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경찰관 선생님께서 저를 맞이하셨습니다. 뜻밖의
퇴임사
김한비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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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 이틀 전, 조급한 마음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후회 없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많이 늦었네요. 언제나 그랬듯 조판 날까지도 ‘왜 이런 글을 썼지’ 하고 자책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자주 말씀하셨던 당신의 좌우명을 떠올려 봅니다. ‘후회하지 말자.’ 초등학생 때 가훈을 적어오라는 숙제에는 매번 이 여섯 글자를 적었습니다. 그러나 말을 옮겨 적기만 했을 뿐, 후회하지 않을 용기가 없어 지킨 적은 많이 없네요. 이번에도 어기게 될까 봐 걱정될 따름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학보사.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뇌리를 스
퇴임사
최보영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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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봄, 기자가 되겠다는 말을 당당히 외치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철모르는 어린아이처럼요. 아마 중학생 때 했던 도서부, 고등학생 시절의 교지편집부 정도로 여긴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학생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은 작은 일에도 크게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결정이 틀렸다는 생각만 선명해졌습니다. 학보사 생활은 만만치 않은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곳은 글쓰기 실력만큼 중요한 게 많았습니다. 대학 언론 기구로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기사 끝에 들어가는
퇴임사
송영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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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사연은 서울특별시 장위동에 거주 중인 23살 김수인 양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동덕여대 컴퓨터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인입니다. 제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대학 입학 후 3년간 몸담았던 학보사에서 퇴임하게 됐는데요. 임기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99%의 시원함과 1%의 섭섭함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마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려 사연을 적어 보냅니다.처음 제가 학보사에 들어온 계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신입생이었던 저는 기자가 되고 싶었던 것도, 언론에 큰 관심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
퇴임사
김수인 기자
2023.12.0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