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vs 홍보비 본교는 2015학년도 교비 회계 자금예산을 총 1266억2567만8천 원으로 책정했다. 작년보다 348억7006만9천 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등록금 수입만 따져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올해에는 587억6543만4천 원으로 작년 대비 4억7582만1천 원 감소했다. 등록금 수입이 줄어든 만큼, 이젠 본교가 똑똑한 지출을 해야 할 때다. 학
사회·여성
이신후 기자
2015.03.02 13:54
-
2015학년도 학생회 선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수 7,438명 중 3,877명이 참여했다. 총 투표율은 52.12%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투표율보다 1.86%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선거 기간이 연장되지 않은 점을 참작하면 투표율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선(식품영양
보도
이신후 기자
2014.11.24 17:25
-
지난 20일, 대학원 310호에서 학생회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당선된 ‘한걸음 더’ 선본인 김소연(응용화학 11·좌) 씨와 안주희(보건관리 13) 씨가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보도
이신후 기자
2014.11.24 17:17
-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대체로 고통의 원인은 자본, 즉 ‘돈’이다. 단순히 상대적 빈곤뿐만 아니라 일부 계층의 절대적 빈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시에 살고 있는 이들은 공동체의 붕괴로 인해 ‘생활’이 아니라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
지난 기사
권경우 문화평론가
2014.11.24 17:16
-
과거의 국악은 대중음악이었다. 지금 우리가 대중가수의 음악을 쉽게 접하고 열광하는 것처럼 국악도 당시 우리 민족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던 음악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지금의 현대음악이 자리 잡게 되자 우리에게 국악은 ‘옛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이러한 현상이 심화된 까닭은 우리가 해금, 아쟁, 가야금 등 국악기보다는 바이올린,
문화
이신후 기자
2014.11.24 17:09
-
지난주에 보강 수업이 9시에 끝난 날이 있었다. 그동안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던 적은 많았지만 늘 친구와 하교했기에 월곡동이 스산하단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은 기자가 상월곡역으로 가는 바람에 혼자 하교하게 됐다. 상월곡역으로 가는 길은 인적이 드문데다가 골목길이 어두워 자연스레 촉각을 곤두세웠다.그러다 교내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온 월곡동 안전에
지난 기사
이신후 기자
2014.11.24 17:02
-
지난 8월 29일 교육부에서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대학가에서는 구조개혁에 대한 논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다. 본교는 대학구조개혁연구위원회를 꾸려 우리 대학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까지 대학구조개혁연구위원회가 확정한 개혁 방안으로는 △학사제도
보도
이신후 기자
2014.11.24 16:58
-
안녕하세요. 지난 학보 칭찬더하기 주인공 유수경(국사 10)입니다. 저는 이번 칭찬더하기의 주인공으로 김지수(영어 09) 학우를 추천하고 싶어요. 김지수 학우는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게 해준 친구예요. 저는 지수를 동아리 ‘아이섹’에서 만났어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영어로 예체능 교육을 해주는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는데, 이때 아
지난 기사
이신후 기자
2014.10.27 15:26
-
문명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은 옛날과는 전혀 다른 삶을 누리게 됐다. 그중에서도 인간이 ‘장수(長壽)’할 수 있게 된 것은 문명?기술 발달의 최대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다 할지라도 젊음을 영원히 누릴 수는 없다. 현대인은 이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궁리하고 있다. 소비시장도 인간의 욕망을 채
지난 기사
이신후 기자
2014.10.27 15:20
-
지난 15일, 대학원 휴게실에서 화재 발생 오인으로 경보기가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했다. 현장에 있던 한 편의점 직원은 “학생이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너무 오래 데우는 바람에, 음식물을 포장한 비닐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을 뿐”이라며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으나, 이날은 본교의 중간고사 기
보도
이신후 기자
2014.10.27 15:18
-
지난 23일, 동인관 춘강홀에서 2학기 제3차 동덕리더십강좌가 열렸다. 강연자는 도정일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이었다. 그는 『인문학 콘서트』, 『대담』 등을 펴내며 인문학과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해 ‘인문학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날 도정일 교수는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격적
보도
이신후 기자
2014.09.29 15:27
-
한국어교육원 강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가 영어를 배우려고 1년 동안 어학연수를 가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한국어를 배우려고 우리 학교 한국어교육원에 온 외국인 학생들이 있어요. 저는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일을 해요. 한국어교육 과정이 초급, 중급, 고급, 대학 입학반으로 나뉘는데 저는 초급 과정을 가르치는 중이에요. 외국인 학생이 대상이라면,
꿈을job자
이신후 기자
2014.09.15 16:27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가면 북정마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마을은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다. 한양도성과 길상사, 심우장 등 여러 문화재가 있어 서울시에서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한 마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북정마을은 성북동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특별한 달동네로 여겨지고 있다.그중에서도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이라 많은 방문
지난 기사
이신후 기자
2014.09.15 15:21
-
2002년, 중국이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후 그들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자신의 문화인 것처럼 꾸몄다. 이에 관광경영을 전공한 한 대학생이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그와 뜻이 같은 대학생을 모아 ‘코리아 아 유(아리랑 유랑단) 레디’라는 한국문화기획패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을 한국문화기획꾼이라고
인터뷰
이신후 기자
2014.08.28 15:10
-
독일 전기 전자기업 ‘지멘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지멘스는 전기 전자 쪽에 굉장히 특화된 외국계 기업이에요. 기업의 규모도 커서 우리나라의 삼성과 같이 대기업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헬스케어, 빌딩자동화, 에너지 등 사업부도 다양하죠. 지멘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외국계 기업임에도 노동조합이 있다는 거예요. 기업이 독일계다 보니
꿈을job자
이신후 기자
2014.06.03 21:30
-
중소 서점의 미래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 5월 15일,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에서 ‘2013 출판시장 통계(주요 출판사와 서점의 매출·이익 현황)’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대 대형 소매 서점(△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영풍문고 △서울문고 △리브로)의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기자曰
이신후 기자
2014.06.03 21:24
-
응답자 67%, 편의시설 불충분 학보사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교내 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총 232명의 학우가 응답했다. 교내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03명의 학우가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68명이 ‘만족한다’ 및 ‘매우
보도
이신후 기자
2014.06.03 21:18
-
지난해 12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2013 잡지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1년 동안 잡지사의 7.1%가 휴간한 경험이 있으며 그 이유로는 재정악화가 58.2%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또한, 잡지사의 30.1%는 미디어 환경의 적응과 독자 감소로 온라인 발행 전환을 고려 중이다. 이처럼 잡지 산업의 위기는
인터뷰
이신후 기자
2014.05.19 16:43
-
올해 3월, 제47대 총학생회 ‘더불어 숲’과 단과대 학생회(△공연예술 △디자인 △약학 △예술 △자연과학대)가 ‘만능 학생증’을 학우들에게 새롭게 소개했다. 만능 학생증은 작년에 있었던 ‘슈퍼 울트라 복지카드(이하 슈울카)’의 단점을 보완한 복지 혜택 제도이다. 작년에는 슈울카를 구입해야만 혜
보도
이신후 기자
2014.05.19 16:35
-
세월호 참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비 내리는 봄날에 많은 꽃잎이 지듯 꽃 같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슬픔과 절망과 분노를 곱씹고 있다. 이것이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 때문이었다면 사람들이 이토록 분노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번 참사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들이 동시에 집약돼 나타난 총체적 부실을 드
지난 기사
권경우 문화평론가
2014.05.08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