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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웹툰은 여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다. 웹툰 산업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약 1조 8,290억 원의 산업 규모를 달성했다. 게임, 굿즈, 단행본, 드라마, 영화 등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품고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웹툰. 하지만 이를 생산하는 웹툰 작가들의 작업 환경에 대해선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웹툰 수익이 작가에게 돌아가기까지 웹툰의 제작과 유통에는 주로 세 주체가 참여한다. 독자들이 웹툰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유통하는 플랫폼, 웹툰을 제작하는 작가, 그리고 작가와 플랫폼을
문화
진효주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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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감정을 살 수 있다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제품이 출시됐다. 단지 돌멩이를 만지는 행위만으로 평온과 행복, 슬픔과 증오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인간의 감정을 하나의 상품으로써 판매하고 소비해도 되는 걸까? 감정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 두 기자가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다. 안식처로서의 감정 소셜미디어를 발칵 뒤집어 놓고 사무실을 소란스럽게 만든 그것. ‘감정의 물성’이다. 이는 겉보기엔 그저 알록달록한 자갈이지만, 만지기만 해도 감정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지녔다. ‘감정 자체를 조형화한 제품’인 감정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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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기자, 황정윤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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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사랑┃“한얼영얼 알럽얼럽!” (한번 얼사랑은 영원한 얼사랑, I love UL-LOVE)엑스터시┃“마약만큼 중독적인 밴드 EXTASY, 출구는 없다”만족도┃★★★★★매력 포인트┃가족 같은 분위기와 불타는 열정 누구나 대학교 로망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기자의 로망은 밴드! 학창 시절 통기타·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뤘지만, 밴드는 도전해 보지 못해 후회가 남았다. 무대에서 활약하는 밴드부원들을 보며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졸업 전 로망 하나는 이뤄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기자는 본교의 중앙
친절한 솜(기)자씨
박서현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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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고등학교 시절은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해내서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차 있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끝맺지도 못하면서 계속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시험공부도 끝나지 않았는데 뮤지컬에서 주인공 역을 맡고, 언제 산 건지 기억도 안 나는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면서도 옆 반의 누구는 매일 학원도 다니고 주말엔 봉사까지 하더라, 친구의 친구는 전국 대회에서 수상했다더라 하는 말이 신경 쓰였다. 주변 친구들은 매일이 100점이지만, 필자는 매일이 낙제점인 것 같았다. 되새겨보면 고등학생이라는 압박감 속에
文지르다
이다현 기자
2024.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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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컵, 병, 배달 용기 등. 플라스틱은 우리의 삶 어디를 둘러봐도, 그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의 과다 사용은 환경 오염과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2023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발자국은 △생수 페트병 109개(1.6kg)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 568개(5.3kg) △일회용 플라스틱 컵 102개(1.4kg)이다. 이 수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소비하는지 보여준다.플라스틱을 재탄생시키는 사람들 최근 재활
문화
박서현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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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넌 지금 질문을 할 때가 아니라 대학에 갈 생각을 해야 할 때야”란 답만 돌아오던 때였다. “그럼요, 정말 그때가 좋았죠. 뭐 생각할 필요가 있었나요.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됐죠.” 김보영의 소설집 『얼마나 닮았는가』 중 ‘0과 1 사이’에서 양육자들은 아이들이 겪는 시기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입시를 치르는 청소년기는 ‘앉아서 공부만 하면 되는’ 시기이자, 그저 대학 입학을 위한 시기일 뿐이다. 따라서 김 여사는 딸 수애가 ‘시대착오적인 교육을 중지하라’, ‘무한경쟁을 중지하라’,
文지르다
진효주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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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재료 | 감자, 당근, 양배추, 대파, 부침가루, 물, 소금, 후추, 데리야키 소스, 깻잎매력포인트 | 봄철 입맛도 돋우고, 건강에도 이로움특징 |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음 오늘날 동물 보호, 종교적 신념,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이유로 비건식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비건은 채식의 한 종류로, 동물을 착취해 얻은 모든 것을 지양하는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 평소 편식이 심해 채소라면 등지고 살았던 기자 또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여러 차례 비건식에 도전했지만 성공
친절한 솜(기)자씨
황정윤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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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충동적 살인, 그러나 모든 단서가 범인을 피해 갈 확률은 몇이나 될까. 살인의 피해자가 전부 흉악 범죄자일 확률은? 비현실적인 운의 도움 아래, 사적 처벌을 가한 주인공 ‘이탕’. 그는 과연 신이 내린 영웅일까, 심판받아야 할 악인일까. 정의 구현과 위법행위 사이 난감하기만 한 그의 행위를 두 기자가 상반된 시각으로 바라봤다.사람을 죽였다 무기력한 대학생 이탕은 늦은 시간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시달린다. 여느 때와 같이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던 그 날, 이탕은 살인자가 됐다. 계기는 단순했다. 그는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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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기자, 이다현 기자
2024.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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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관심을 사로잡고자 일부러 약물 부작용을 일으키며 자기 몸을 훼손한 시그네. 영화 는 인정과 관심을 위한 시그네의 거짓말과 투병생활, 그로 인해 변화해 가는 그의 삶을 그린다. 관심을 위한 시그네의 행동은 온당할까. 자기 자신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두 기자가 상반된 시선에서 바라봤다. 욕심이 부른 파멸 본인의 유명세에 심취한 행위 예술가 남자친구 토마스, 그 옆에 지극히 평범한 시그네는 그의 무관심에 지쳐 있다. 평소와 다름없이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던 시그네는 개에게 물린 행인을 보게 되고 피범벅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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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수습기자, 진효주 수습기자
2023.12.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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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ONLINE〉게임 만족도 | ★★★★★추천 대상 | 스포츠 게임 입문을 어려 워하는 사람재미 포인트 | 유명 축구 선수를 이용해 나만의 선수단을 꾸릴 수 있음목 표 | ‘프로 1부’ 레벨 달성하기 지난달 20일, 한국이 또 한 번 전 세 계를 들썩였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 전드’의 공식 대회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팀 ‘T1’ 이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 다.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 로 채택되기도 하며 대중화 반열에 오 른 e스포츠. 이를 놓칠세라, 소문난 게임 광인
친절한 솜(기)자씨
이보리 수습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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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고양이 한 마리를 아는가. 현대 물리학의 모태라 불리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대표적 사고실험이다. 여기 불투명한 상자 안에 고양이와 계수기, 망치, 그리고 청산가리가 든 병이 들어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때 상자 내부에서 방사능이 유출될 확률은 50%로, 계수기가 이를 감지하는 즉시 청산가리는 망치에 의해 깨진다. 과연 한 시간 뒤에 고양이는 살아있을까. 정답은 ‘살아있는 고양이와 죽어있는 고양이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이다. 모든 사실이 관측으로 결정된다는 양자역학에 따르면 세상은 중첩 상태로 현존한
文지르다
이지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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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 A 씨의 통화 목록은 오늘도 부재중 전화로 가득하다. “전화만 오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요.” 이는 비단 A 씨만의 일이 아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화를 받기 싫어 일부러 핸드폰 전원을 꺼 두거나, 대신 전화해 줄 사람을 고용한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일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전화를 뜻하는 ‘콜(Call)’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에서 파생된 콜 포비아(Call Phobia). 그 간편하고도 단순한 행위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MZ세대는 “비대면이 편해요” 지난달
문화
이지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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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는 걸까?” 사랑하고, 받고 싶었던 마츠코. 중학교 교사에서 불륜녀, 히키코모리, 그리고 살인범이 된 그녀를 그렇게 만든 건 그녀 자신인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인가. 사랑을 원했으나 끝내 외롭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일생을 두 기자가 상반된 시각으로 바라봤다.혐오스럽지만 아름다운 쇠약한 여동생만 아끼는 아버지에게 사랑받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던 마츠코. 그녀의 인생은 교사 시절 단 한 번의 실수로 완전히 꼬여버린다. 집을 나와 가족과 절연한 그녀는 사랑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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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이나윤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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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할 순(純)에 사랑 정(情), 순수한 사랑을 동경하던 그 시절 소녀들에게 순정 만화는 그야말로 지금의 유튜브였다. 1950년대, 일본과 한국에서 등장한 소녀 만화는 동그란 얼굴에 커다란 눈이라는 순정 만화의 전형적인 화풍으로 소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는다. 태초부터 여성의 취향을 저격한 이 장르는 사랑을 다룬 작품이 대부분이다.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의 필수 조건은 바로 감정이입이다. 그러나 바야흐로 삼포, 아니 N포세대. 2010년대를 살던 20대들은 경제·사회적 압박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했고 이러한 비관은 현재의 2
문화
최보영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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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시 | 2023년 9월 22일~2023년 9월 24일 위치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출연자 |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관람 포인트 |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의 연속 뮤지컬에 입문한 지도 어느덧 3년 차. 이 장르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녔다. 이미 그에 매료돼 있던 기자는 뮤지컬계 명배우들이 소속된 팜트리아일랜드(이하 팜트리) 기획사의 갈라 콘서트 개최
친절한 솜(기)자씨
박서현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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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입을까 고민하다 옷장에서 두꺼운 스웨터를 꺼냈다. 어느새 주변에서 들리던 매미 소리는 사라졌고 청명한 햇살과 차갑지만, 맑은 가을의 공기가 다가왔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이 온 것이다. 이렇듯 계절과 계절 사이의 변화를 느낄 때, 매년 이맘때쯤인 나의 생일을 지나 보낼 때, 나이 육십을 바라보는 부모님이 이제는 부추가 이에 잘 낀다고 하실 때, 시계 초침의 째깍째깍 소리는 점차 커져 심장을 쿵쾅쿵쾅 두드린다. 어느덧 내가 대학교 3학년이라는 것도 쏜살같이 지나는 시간을 체감케 한다. 신입생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文지르다
김수인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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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수유 락랜드 난이도 | ★★★★☆목표 | 초록색 문제 풀기특징 | 클라이밍 센터 내에 외향형 사람들이 가득함 운동, 고교 생활 3년을 거치며 멀어지기만 한 존재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과 여유를 가진 대학생! 마땅한 운동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은 클라이밍 센터였다. 기자는 일일 체험 강습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류인 ‘볼더링’을 배웠다. 볼더링은 시작과 종료 홀드가 정해져 있어 어떤 방식으로 종료 지점까지 도달할 것인지가 맹점인 종목이다. 이 때문에 암벽에 오르는 과정을 ‘문제를 푼다’라고 칭하기
친절한 솜(기)자씨
진효주 수습기자
2023.09.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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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선천적으로 호기심이라는 욕구를 갖고 태어난다. 특히나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이라면 더욱 관심을 기울여 탐구하고자 하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자신의 미래나 운세를 궁금해한다. 사람들은 이를 조금이나마 엿보고자 미지의 힘을 빌린다. 바로 별자리, 사주, 타로와 같은 ‘점성술’이다.요즘 MZ, 점성술에 빠지다? 점성술은 천체 현상을 통해 인간 생활의 운명과 장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래됐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점성술은 불과 얼마 전까지 기성세대만의 문화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문화로
문화
안나영 기자
2023.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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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시야, 누군가 총구를 겨누며 다가온다. ‘딸깍….’ 방아쇠를 당기는 소리가 들리고 처절하게 도망치던 나는 꿈에서 깨어난다. 꿈속에서 하염없이 무언가에 쫓기던 모습은 현실과 다를 바가 없었다. 2021년, 대학입시에서 총 여섯 차례 불합격을 맞닥뜨리고 계획에 없던 재수를 시작했다. 목표는 오로지 방송 연출가. 꿈을 향해 스스로 채찍질했지만 돌아오는 건 악몽이었다. ‘이번엔 기필코 합격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심신은 한없이 지쳐갔지만, 이미 시작한 이상 돌아갈 순 없었다. 우리는 과거를 자양분으
文지르다
김효주 기자
2023.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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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이후 최후의 인간들이 세운 벽 너머 세상은 소녀와 소년에겐 ‘유토피아’와 같았다. 그리고 그들은 벽 너머로 향했다. 하지만 둘 중 오직 한 명만 벽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 끝내 대표가 이끈 선택을 두 기자가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다. 허구로 밝혀진 낡은 지성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벽 너머 세상으로 걸어가는 모녀. 소녀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할 것을 직감한 어머니는 소녀에게 초코바를 남겨주며, “누구에게도 기대지 말고 혼자 서쪽으로 걸어가라”는 조언을 남긴다. 한편 소년 또한 같이 지내온 무리와 벽
동상이견
김효주 기자, 박서현 수습기자
2023.09.1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