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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출입 및 안전 강화 정책 개편 안내 지난달 10일 본교에서 교내 구성원의 안전 보장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부인 출입 및 교내보안 정책’을 개편했다. 본 정책은 △건물 출입 통제 강화 △교내 차량 출입 변경 △캠퍼스 내 안전 강화로 나뉘어 일부 수정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털(portal.dongduk.ac.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2024년 1학기 수강신청 일정 안내 내년 2월 5일부터 27일까지 2024년도 1학기 수강신청이 학년별로 진행된다. 위시리스트 작성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강의 시
알립니다
진효주 수습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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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본교 소속 특정 학과생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채널의 영상 속 출연자가 “한 불법 유흥업소의 아가씨들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며 불미스러운 발언을 한 것이다. 이에 본교는 ‘유튜브 허위사실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결성해 가세연 측에 해당 영상의 부분 삭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학교의 삭제 요구 메일을 확인했음에도 현재까지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에 본교는 대책위 회의
보도기사
진효주 수습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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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고양이 한 마리를 아는가. 현대 물리학의 모태라 불리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대표적 사고실험이다. 여기 불투명한 상자 안에 고양이와 계수기, 망치, 그리고 청산가리가 든 병이 들어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때 상자 내부에서 방사능이 유출될 확률은 50%로, 계수기가 이를 감지하는 즉시 청산가리는 망치에 의해 깨진다. 과연 한 시간 뒤에 고양이는 살아있을까. 정답은 ‘살아있는 고양이와 죽어있는 고양이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이다. 모든 사실이 관측으로 결정된다는 양자역학에 따르면 세상은 중첩 상태로 현존한
文지르다
이지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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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 A 씨의 통화 목록은 오늘도 부재중 전화로 가득하다. “전화만 오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요.” 이는 비단 A 씨만의 일이 아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화를 받기 싫어 일부러 핸드폰 전원을 꺼 두거나, 대신 전화해 줄 사람을 고용한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일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전화를 뜻하는 ‘콜(Call)’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에서 파생된 콜 포비아(Call Phobia). 그 간편하고도 단순한 행위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MZ세대는 “비대면이 편해요” 지난달
문화
이지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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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래인재융합대학(이하 미융대) 학생들은 오늘도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학교로 향한다. 등록금부터 학업에 대한 열정까지 타 단과대 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그들이지만, 일각에서는 “동등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미융대는 ‘낙동강 오리알’? 미융대에는 △금융융합경영학과(야) △세무회계학과(야) 두 학과가 존재한다. 2021년 신설된 금융융합경영학과(야)의 경우, ‘정부대학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단 LiFE(이하 LiFE) 1.0’의 지원을 주축으로 개설됐다는 특이점을 갖는다. 본교는 해당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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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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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이, 골린이, 테린이, 탁린이, 수린이, 축린이, 농린이 그리고 배린이까지. 실제로 쓰이고 있는 신조어들이다. 다수가 알고 있듯, 운동이나 스포츠 종목에 ‘어린이’를 결합한 것으로 운동에 갓 입문한 초보 수준의 참여자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리면서 요즘 길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운동 어린이들이 눈에 띈다. 완성도 높은 애슬레틱 패션으로 무장한 MZ세대부터 배낭에 라켓을 꽂은 중년까지. 이렇게 세대를 막론하고 운동 어린이가 유독 많아진 이유가 뭘까. 적절한 운동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교수의 시선
이용현 (자연정보과학대학 체육학전공) 교수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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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두고, 기자 생활의 시작을 곰곰이 되짚어 봤습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나서기를 좋아하는 제게 담임선생님께서는 한 가지 활동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당시 정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어린이 기자단이었습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저는 나름대로 소박한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 인생 첫 취재원은 경찰관이었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찰서 문을 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경찰관 선생님께서 저를 맞이하셨습니다. 뜻밖의
퇴임사
김한비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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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중문에서 월곡역을 향해 내려가는 길에는 나만의 비밀 아지트 같은 카페가 고요히 자리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부터 귀여운 초롱이까지. 언제나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치코커피’에는 사장님만의 배려가 여기저기 묻어있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월곡동 동덕여대 앞에서 치코커피를 운영하는 윤치운이라고 합니다. 제 이름이 ‘치운’이잖아요. 치운’s eco friendly cafe를 줄여서 치코커피예요. 카페는 21년도 4월에 개업해서 지금 2년 반 정도 됐어요.치코커피는 어떤
인터뷰
이나윤 수습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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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 이틀 전, 조급한 마음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후회 없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많이 늦었네요. 언제나 그랬듯 조판 날까지도 ‘왜 이런 글을 썼지’ 하고 자책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자주 말씀하셨던 당신의 좌우명을 떠올려 봅니다. ‘후회하지 말자.’ 초등학생 때 가훈을 적어오라는 숙제에는 매번 이 여섯 글자를 적었습니다. 그러나 말을 옮겨 적기만 했을 뿐, 후회하지 않을 용기가 없어 지킨 적은 많이 없네요. 이번에도 어기게 될까 봐 걱정될 따름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학보사.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뇌리를 스
퇴임사
최보영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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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4 정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57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동아리연합회, 그리고 6개 단과대학(△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정보과학대 △약학대 △예술대 △문화지식융합대)의 정·부학생회장 선출이 진행된다. 올해 정선거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아리연합회 후보의 출마다.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년간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된 바 있으나, 올해는 후보자 등록에 성공해 긴 시간 이어져 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사회과학대학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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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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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성인이 되고, 경제적 활동이 가능케 되면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나와 본인의 힘으로 자립하곤 한다. 그러나 요즘 사회에서 성공적인 자립을 하기란 쉽지 않다. 주택난과 취업난 같은 문제에 부딪혀 자립을 억지로 외면하는 ‘캥거루족’이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초적인 생활에 문제가 없는 이들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도 계속해서 인생을 살아가야 할 장애인들에게 ‘자립’이란 막막한 현실 그 자체다. 그래서 그들의 부모는 자식의 홀로서기를 위해 오늘도 차디찬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다. 사단법인
사회 여성
안나영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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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행동, 학생총회 등 본교 구성원이 함께 모여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때면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안건이 있다. 바로 ‘총장직선제’다. 학교의 대표자인 총장을 대학 구성원이 직접 뽑는 이 제도는 2017년도부터 대학가 전반의 요구로 자리 잡았으며, 이화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현실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본교의 경우,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학생들의 오랜 염원인 총장직선제. 이제는 노력의 열매가 맺어져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사실이 각인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안나영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안나영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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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봄, 기자가 되겠다는 말을 당당히 외치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철모르는 어린아이처럼요. 아마 중학생 때 했던 도서부, 고등학생 시절의 교지편집부 정도로 여긴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학생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은 작은 일에도 크게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결정이 틀렸다는 생각만 선명해졌습니다. 학보사 생활은 만만치 않은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곳은 글쓰기 실력만큼 중요한 게 많았습니다. 대학 언론 기구로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기사 끝에 들어가는
퇴임사
송영은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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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사연은 서울특별시 장위동에 거주 중인 23살 김수인 양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동덕여대 컴퓨터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인입니다. 제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대학 입학 후 3년간 몸담았던 학보사에서 퇴임하게 됐는데요. 임기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99%의 시원함과 1%의 섭섭함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마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려 사연을 적어 보냅니다.처음 제가 학보사에 들어온 계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신입생이었던 저는 기자가 되고 싶었던 것도, 언론에 큰 관심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
퇴임사
김수인 기자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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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서현 수습기자, 이송현 학우
2023.1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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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후 6시, 본교 운동장에서 ‘민주동덕 2023 학생총회(이하 학총)’가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온·오프라인 동시 병행으로 진행된 본 집회는 정족수 634명을 넘은 총 670명(△온라인=531명 △오프라인=139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사될 수 있었다. 제56대 총학생회 ‘파동’ 총학생회장 김서원(체육 20) 씨와 부총학생회장 주하나(국제경영 21) 씨의 개최 선언으로 개막을 알린 이번 학총은 약 2시간 10분가량 진행됐으며, △동아리 공연(한소리, 엑스터시, 에끌로) △소개 △안건 1: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보도
안나영 기자, 이지은 기자, 이나윤 수습기자, 이보리 수습기자
2023.11.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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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입점 업체가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본교에는 △서점 △안경원 △이마트24 △인문관 카페 △꽃이피움 △화방을 비롯한 총 6개의 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교내 상권 활성화와 학생 복지 차원 아래 운영되고 있지만, 업주들은 “수익이 거의 없어 열정페이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입점 업체가 말하는 애로 사항은 매장 이용률 하락에는 코로나19가 직격탄이 됐다. 지난 3년간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교내 서점과 안경원은 유례없는 고비를 겪었다. 이에 본교가 1년간의 임대료 면제를 시행해 한동안 가게 유지는 가능했지
TOP
이지은 기자
2023.1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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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11시, 본교 청담캠퍼스(디자인연구센터)(이하 청담캠)에서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개관식’이 개최됐다. 올해 9월에 건물을 이전한 청담캠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School of Design & Innovation)’의 ‘디자인허브(DESIGN HUB)’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서 개관 축사를 맡은 김명애 총장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은 혁신하며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앞으로 디자인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영은 기자 syet0530@naver.com
사진기사
송영은 기자
2023.1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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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간섭, 공진’은 두 가지 파동이 만나서 진폭이 더 커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제 연구 분야에서는 피부의 구조를 분석하는 분광학 기법에 사용됩니다. 우리 주변에서의 더 쉬운 예시로는 돌고 있는 팽이의 방향과 속도에 맞춰 채찍을 가하면 넘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돌게 되는 것, 물 분자의 회전에 맞춘 마이크로파를 쏘아 물을 끓어오르게 하는 전자레인지의 원리가 이를 응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상 깊게 본 내용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출연자에게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잔소
교수의 시선
이설훈 (자연정보과학대학 화장품학전공) 교수
2023.1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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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까지 본교 학우를 대상으로 제36회 동덕문화상 공모가 진행됐다. 시 부문 여태천(시인·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소설 부문 홍순애(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사진 부문 윤종구(회화전공)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이번 호의 5~7면은 동덕문화상 당선작으로 꾸며졌다. | 시 부문 당선작 |서기 - 임은영(문예창작 21) 물이 닿는 곳에서 많은 것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뜬구름이라든지 내 상념이라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함께하지 않았던 기억이라든지당장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던 말도놓아보니 다 푸르렀다 알아서 흘러갔다마음을 써
동덕문화상
동덕여대학보
2023.11.06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