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직선제 최대 화두였으나 정족수 200여 명 부족안건은 전학대회로 위임돼 이달 30일 의결할 예정 지난 4일, 2018학년도 전체학생총회(이하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인해 불발됐다. 6시에 운동장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번 총회의 정족수는 762명이었다. 그러나 당일 참석 인원수는 525명에 불과했다. 재학생의 10분의 1이 총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회칙에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4.17 13:40
-
“나는 피해자다” 지난 19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일지(인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회견에서 자신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라고 얘기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하 교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한 학생과 대치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본지는 이번 사태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3.26 22:13
-
“나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사과하거나 발언 철회할 마음 없어” 미투 운동을 비하했다는 논란과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하일지(인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백주년기념관 1층 중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1시 반 무렵이 되자 각 언론사의 소속 기자들이 본교 백주년기념관에 모여들었고,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3.26 22:08
-
피해자 A 씨, 하 교수와의 통화 녹음본 공개하 교수 “용변 후 민망함 달래주려 입 맞춰” 지난 15일, 본교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인 동감(dong-gam.net)에 하일지(인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 씨의 고발 글이 게시됐다. 이는 본교 미투 운동의 촉발제 역할을 했다. A 씨의 고발이 있고 난 뒤 비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3.26 22:01
-
우리는 수많은 뉴스를 접하지만, 정작 뉴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배경 지식이 부족한 10대, 20대는 뉴스 해석에 더욱 어려움을 느껴 뉴스와 자연스레 멀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문제의식을 품고 친절한 뉴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나선 이가 있다. 바로 크리에이터 국범근(21) 씨다. 그는 시사 이슈에 대한
인터뷰
김규희 기자
2018.03.26 21:43
-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학교의 주인은 학내 구성원 모두다. 이러한 생각에 힘입어 최근 구성원의 손으로 총장을 뽑는 ‘총장직선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재작년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의 최경희 총장이 정유라 특혜 의혹을 받고 사퇴하면서 이대는 직선제를 도입했고 ‘이대의 봄’을 맞이했다. 이후 많은 대학에서 총장
고함
김규희 기자
2018.03.06 15:20
-
경기장 안을 가득 메운 관중의 큰 함성과 박수 소리, 2018년 평창의 겨울은 뜨거웠다. 그리고 그 현장의 가운데에는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빨간 유니폼으로 맞춰 입은 그들은 선수, 관중, 기자가 어려움에 처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줬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모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 한마음
O기자의 르포트
김규희 기자
2018.03.03 16:06
-
지난달 4일, 본교 체육학과 동아리인 ‘천상’이 아마추어 배구 대회 ‘서울V컵201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영아(체육 15) 주장, 이현경(체육 16) 부주장을 포함한 9명의 학우는 결승전에서 만난 연세대학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선영아 주장은 “방학 내내 연습에 매진했기에 값진 결과가 나왔다. 항
사진기사
김규희 기자
2018.03.03 15:42
-
대학일자리센터 및 직무체험 국고사업 따내“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겠다” 우리 학교가 2017년도 서울권 4년제 여자대학(이하 여대) 가운데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올라온 ‘졸업생의 취업 현황’에 따르면, 본교의 취업률은 64.8%다.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이화여자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3.03 15:41
-
2018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8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 이번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재학생은 1차 때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교에 다니는 기간 중 한 번은 2차 신청이 허용된다. 정산장학회 장학생 선발 안내 이번 달 5일까지 정산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2-4학
알립니다
김규희 기자
2018.03.03 15:38
-
2018학년도 입학금이 20% 줄어들었고 등록금은 동결됐다. 본교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두 차례의 회의와 실무회의를 거친 결과 772,000원이었던 입학금은 617,000원으로 인하됐다. 지난 11월 28일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학생 대표는 4년제 사립대학교의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줄여 4-5년 뒤에는 100% 폐지하기로
보도
김규희 기자
2018.03.03 15:24
-
면접 볼 때 떨지 않고 자신이 말하려는 내용을 100%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남들 앞에 서서 말하는 상황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품은 이에게 ‘스피치의 정석’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스피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우지은(39) 씨다. 그는 『목소리, 누구나 바꿀
인터뷰
김규희 기자
2017.12.05 22:33
-
찬바람 쌩쌩 부는 추운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는 종소리가 딸랑딸랑 울린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이듯, 빨간 구세군 냄비에는 동전이 하나둘씩 쌓여간다. 연탄 봉사자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기업이 TV에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부 문화가 1년 내내 활발히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이에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
문화
김규희 기자
2017.12.05 22:08
-
오전(6시-11시 30분) 칼바람이 부는 11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 정문 뒤 마련된 작은 경비소에 불이 들어오고 깜깜한 새벽의 어둠이 점차 가시고 있었다. “김 기자 왔어? 이리 와 앉아” 5명의 경비원 중에서 반장을 맡은 박정섭 씨가 가장 먼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윽고 박 반장은 나머지 경비원에게 기자를 소개했다. “이
O기자의 르포트
김규희 기자
2017.12.05 21:44
-
지난달 21일, 제7차 동덕리더십강좌가 열렸다. 백주년기념관 1층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이 초청됐다. 노 의원은 ‘선택: 당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학우들은 노 의원이 선택해온 삶의 행적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7차 강의가 이뤄지면서 이번 학기 동덕리더십강좌는 모두 끝났다.글·사진
보도
김규희 기자
2017.12.05 21:35
-
제5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로 당선된 WE DWU의 박종화(국사 16), 강혜지(일본어 16) 씨는 ‘동덕인의 목소리로 더 큰 변화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난달 13-27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쳤다. 학우와 1대 1만남을 이어나가며 유세했던 그들을 직접 만나, 공약과 실천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다. WE
보도
김규희 기자
2017.12.05 21:22
-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제5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진행됐다. 단일 후보로 나왔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WE DWU’가 총학으로 당선됐다. 유권자 6,553명 중 총 4,844명이 총학 선거에 참여했고, 투표율은 73.92%를 기록했다. 개표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반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희준(아동 14) 씨의
보도
김규희 기자
2017.12.05 21:04
-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단연 돋보인 언론사는 JTBC다. 태블릿PC 보도를 필두로 JTBC 기자들은 연이어 특종 보도를 터뜨렸고, 민주 사회를 건설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중에서도 은신하고 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발견해내 모두의 놀라움을 산 이가 있다.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 경주 지진 등 여러 현장에서 우리에게 뉴스를 전해줬던 이가혁 기자를 만나,
인터뷰
김규희 기자
2017.11.14 15:06
-
지난 6일부터 총 3일간 대학원 1층 로비에서 ‘Personal Branding Day’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우리 학교 취업경력개발원에서 주최했으며 학생들에게 입사와 면접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열렸다. 학우들은 진로․직업 검사,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면접 메이크업 및 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사진기사
김규희 기자
2017.11.14 14:12
-
요즘 대학가는 교수의 막말 발언으로 떠들썩하다. 배화여대의 모 교수는 학생에게 “전쟁이 나면 너희는 몸을 바쳐야 한다”라고 폭언했고,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었다. 순천대학교의 A 교수는 강의 중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해 지난달 11일 파면되기도 했다. 최근 본교 학생 커뮤니티인 동감(
보도
김규희 기자
2017.11.14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