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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로 같이 덕 볼 주제는 ‘알아두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스마트폰 활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수많은 앱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오늘날, 혼자 알고 있기엔 아까운 유용한 앱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통합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는
같이 덕보자
동덕여대학보
2019.12.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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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두들기며 써 내려가는 글은 영 내 취향이 아니다. 빠르게 쓸 수는 있어도 글쓴이의 진심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흰 종이에 펜촉을 꾹꾹 누르며 생각을 적어가는 일기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냉큼 이 꼭지를 맡겠다고 나섰다.일기의 완성도에 큰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대신 하루를 나열하듯 쓰기보다 일상 속 감정을
해봤솜
임나은 기자
2019.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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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는 천재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 살인사건의 용의자 4명 중 진범을 찾아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극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2부에서 관객은 1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관이 돼 범인을 지목할 수 있다. 살인사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문화이자대면
김현지 기자, 정채원 기자
2019.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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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비_오는_날 #야옹 비가 꽤 내렸던 날인데 이 작은 친구는 괜찮았는지 모르겠다. 곁을 서성이고 사진을 찍는 내내 나를 노려봤던 이유는, 그만큼 사는 게 힘들어서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작은 생명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은 언제쯤 올까. 짧은 시간 동안 이 고양이의 행복을 고민했던 순간이 지금까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박유진(문예창작 1
포토#
박유진(문예창작 19)
2019.11.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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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혜택, 어디까지 받아봤니? 일곱 번째로 같이 덕 볼 주제는 ‘학교 혜택, 어디까지 받아봤니?’입니다. 우리 학교에는 무료 강의나 장학금 등 다양한 학생복지 제도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하더라도 정보가 퍼지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유익한 교내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같이 덕보자
동덕여대학보
2019.10.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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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로의_여행 #同化의_순간 휴학 후 떠나온 상해의 공항은 소음을 뿌리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연신 답답한 공기를 내뿜었다. 그러다 겨우 공항을 벗어나 시내에 발을 디뎠을 때, 세찬 빗방울이 나를 맞이했다.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과 그 틈을 파고드는 빗물의 조화가 마치 금빛의 향연처럼 흐늘거렸다. 그제야 자꾸만 상해로 오는 여행자들의 심정이 내 것처럼 낯설지
포토#
송하윤(디지털공예 17)
2019.10.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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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의 상설 전시, 한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기획 전시와 더불어 한글 자료 체험의 장소를 제공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채롭게 변화하면서도 한글이 지난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키는 기관으로 발
문화이자대면
하주언 기자, 노희주 수습기자
2019.10.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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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짜의 새로운 시리즈가 영화로 개봉하며 기현상이 하나 일어났는데, 그것은 원조 에 등장한 캐릭터 ‘곽철용’이 새로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배우 김응수가 연기한 곽철용은 도박하우스를 사업 삼아 운영하는 속물적인 캐릭터다. 정작 개봉 시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 캐릭터는 개봉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인
문맥
무명 문화평론가
2019.10.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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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끈기의 상징과 같다. 그만큼 긴 시간과 지구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문득 끈기를 시험해보고 싶어 덜컥 마라톤 10km 코스를 신청해버렸다. 처음이기에 좋은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뒀다. 우선, 대회 전 일주일간 연습 삼아 매일 러닝머신을 뛰었다. 그러나 10km는커녕 그 절반도 채 달리지 못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오직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는 사
해봤솜
김도헌 수습기자
2019.10.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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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해변 #프랑스 고등학교 때는 대학생이라면 유럽쯤은 그냥 가는 줄 알았다. 대학생이 되고 난 뒤, 반년 동안 모은 돈으로 유럽을 다녀왔다. 여행하면서도 ‘이 여행이 과연 반년의 노동 가치와 같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가치는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찍었을 때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모양
포토#
신정인(일본어 18)
2019.09.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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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나는 얼마나 해로운 생명체인가. 언젠가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의식적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운동인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보기로 했다. 첫날엔 실천에 앞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텀블러를 하나 구매했다. 일회용
해봤솜
정채원 기자
2019.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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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로 같이 덕 볼 주제는 ‘이색 대외활동, 어디까지 해봤니?’입니다. 대학 생활 때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로 대외활동이 빠질 수 없는데요. 이는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맥을 넓히고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 많은 대학생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특별한 경험이 된 이색 대외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
같이 덕보자
동덕여대학보
2019.09.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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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은 12년간 이어진 라디오 방송과 함께, 두 주인공의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레트로 감성 로맨스 장르인 이 영화는 그때의 음악과 느낌을 완벽히 재연해 관객들이 향수에 젖어 순수한 시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게끔 돕는다.영화 열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떠나다 영화
문화이자대면
정보운 기자, 하주언 기자
2019.09.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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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메신저 신드롬’은 회사 내 위계질서 문제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인턴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회사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절한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마치 단체 채팅을 하는 듯한 진행 방식은 직장 내 다양한 상황을 보다 실감 나게 만들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위계질서 문화를 재미있게 꼬집다 지
문화이자대면
노희주 수습기자, 전진희 수습기자
2019.09.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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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소비자들은 옷을 구매할 때마다 혼란스럽다. 사이즈가 체계화돼 있지 않고, 그 범주 또한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여성복 사이즈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약 5일간, 20대 여성 721명을 대상으로 여성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여성복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난 기사
동덕여대학보
2019.09.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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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_가는_길 #기차_안과_밖의_온도차 #안락함 #하고_싶은_일 수험생활에 지쳐 혼자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편안한 기차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아름다웠다. 기차 밖 더운 곳에서 본 풍경도 아름다웠을까? 안락한 내 삶 속에서 머나먼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무엇보다 달콤하지만 꿈보다 안락함을 선택한 것에 회의감이 드는 요즘, 기차를 벗어나 더운 곳으로 나
포토#
김세영 (국제경영15)
2019.09.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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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체험 해봤솜 대학교에 입학한 후 놀랐던 것 중 하나는 간식 행사에서 비건용을 따로 준비하는 학우의 모습이었다. 있는 줄도 몰랐던 비건 간식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자연스레 ‘채식’에 호기심이 생긴 나는 우유와 유제품, 달걀까지 허용되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에 도전해봤다. 처음에는 삶은 달걀과 가지구이
해봤솜
김가희 수습기자
2019.09.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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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입에서 사회로 퍼지는 포르노그래피 이쯤 되면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대중의 관심이 필요했던 누군가는 성공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은 이제 신체 일부를 지칭하는 용어에 집중된 양상이다. 그전에도 대중의 흥미를 끌었던 그들의 이혼 소식은 자극적인 워딩으로 인해 폭발력을 얻고 있다. 언어의 힘은 그런 것이다. 언어는 주변을 떠도
문맥
무명 문화평론가
2019.09.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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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기념관 화장실 창가에 놓인 예쁜 화분을 본 적이 있는가? 화분이 놓인 창틀에는 미화노동자와 학우들이 주고받은 편지가 붙어있다. 우리는 미화노동자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의 안녕을 바란다. 하지만 제대로 된 휴식공간조차 없는 그들의 열악한 현실은 정작 안녕하지 못하다. 학교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환경미화원
아카데미아
동덕여자대학교 성인권위원회 준비위원회
2019.06.0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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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_좋았던 #회전목마 어릴 적 아빠는 가족과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한 탓에 늘 미안해하셨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와 동생은 정말 오랜만에 추억을 쌓기 위해 아빠와 놀이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함께 회전목마를 탔던 순간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내 마음에 남았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준 아빠에게 고
포토#
동덕여대학보
2019.06.03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