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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가상인간,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최근 한국 사회는 이들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혁신에 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성장하는 것이 있으면 쇠퇴하는 것도 있기 마련. 이들의 발전과 함께 그동안 인간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문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는 듯했다. 미디어 시장 역시 글보다는 이미지에 무게를 실은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는 중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여전히 문자가 활약하고 있다면 어떨까. 화면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콘텐츠의 ‘맛’을 살려주는 그런 글, 바로 자막이다
문화
장수빈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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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같이피움 모집 안내 이번 달 6일(화)까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같이피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학기 정규 개설 교과목을 학습하는 활동으로, 가르치는 학생인 튜터와 배우는 학생인 튜티(2~5명)로 구성된다. 한 팀당 최대 15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활동을 희망하는 학우는 ARETE 포트폴리오에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온라인 통계조사 및 설문 DB(KDSC DB) 이용 교육 안내 춘강학술정보관에서 교내 구성원의 정보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9월부터 10월
알립니다
송영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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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I 서울 노원구경력 I 2021년 12월~근무 시간 I 매주 주말 12시~19시특이사항 I 샐러드 기사, 제빵 기사, 동료 알바생 1명과 함께 근무함.주의 I 빵집 알바는 점포 by 점포! 어서 오세요. 빵집입니다~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크루아상부터 단짠단짠 소시지빵, 부드러운 타르트까지. 달콤한 향이 풍기는 이곳은 기자의 일터다. 지금부터 주말 미들 타임 10개월 차에 빛나는 알바생의 빵집 근무 일지를 전한다. 빵집 알바의 핵심은 단연코 계산과 협동이다. 빵은 크게 공장에서 오는 완제품과 매장에서 제빵
친절한 솜(기)자씨
송영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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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본교는 교육부로부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학내 동아리 활동 자제를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동아리는 교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약 2달이 지난 9월에서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비로소 동아리 활동이 재개됐다. 그러나 이는 동아리가 받을 피해까지 완화할 순 없었다. 본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40명의 학우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2022.08.22.기준) 학내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에 대한 물음
보도
송영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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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학보에는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일명 ‘그덕끄덕’이라는 꼭지가 있다. 생긴 지 약 1년 반이 채 되지 않은 이 꼭지는 지난날에 있었던 동덕의 일을 추억하고 기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그덕끄덕을 작성하기 위해 예전 학보를 찾아볼 때면 기분 좋은 향수보다는 답답함과 무력감을 먼저 마주하게 된다. 2017년, 학생들의 거센 반대에 학사 구조 개편이 철회됐다는 기사를 보며 2022년,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학사 구조 개편을 통과시킨 상황을 마주했다. (본지 보도 2022년 3월 21일 제529호 1면) 비민주적인 등록금운
편집장적 논평
전감비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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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명애 총장, 10대 총장으로 연임 지난 7월 19일, 제9대 총장이었던 김명애 총장이 앞으로 4년간 동덕을 이끌 10대 총장으로 또다시 선임됐다. 포털에 게시된 총장 선임 공지에 따르면 김명애 총장은 “지난 4년간 여러 성과를 내며 총장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고, 학교가 처한 상황에 맞춰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임명됐다. 총장 선임 절차는 △후보자의 서류 제출 △공개소견발표 및 대학평의원회 평가 △법인 이사회 심층 면담 △최종 임명 순으로 이뤄졌다. 이는 그동안 수차례 채택됐던 총장
보도
전감비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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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책과 이모티콘을 만드는 작가 보람입니다.그림책 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그림책 작가는 말 그대로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을 창작하는 작업을 합니다. 온전히 혼자서 하는 일은 아니고 출판사의 편집자,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며 그림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죠. 구상한 이야기를 수없이 고치고 또 고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오랜 시간 묵혀둔 뒤에 다시 꺼내 보기도 하면서 애쓰고 있어요.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을 졸업할 무렵이었습니다. 새로 생긴 어린
꿈을job자
최보영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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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났을 때 흔히 건네는 인사말, ‘안녕하세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통용될 법한 이 다섯 글자가 무색해지는 공간이 있다. 바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헬렌켈러센터다. 이곳에 방문하는 이들은 오른손으로 왼팔을 쓰다듬고 주먹 쥔 두 손을 가슴께에서 가볍게 흔들며 서로를 반긴다. 이는 수어로 ‘잘 있다’는 뜻이 있어 상대의 안부를 묻는 표현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은 물론 노인, 아동, 저소득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찾아주고자 설립됐다. 또한 2019년 4월에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복지를 목표로
O기자의 르포트
최보영 기자, 김다연 수습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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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식당이 올해 4월,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개방했다.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대학 식당에 대한 학우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떨까. 본지는 이를 알아보고자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총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학우들은 본교 학식과 관련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과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 각각 ‘위생 상태’(41.4%=74명)와 ‘메뉴의 수/다양성’(79.4%=143명)을 꼽았다. 흥미로운 결과는 두 항목 모두에서 ‘가격’이 31.1%(56명), 51.1%(
보도
장수빈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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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도로 사이 벌어진 50cm의 틈, 그리고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벌어진 27cm의 틈. 이 작은 공간은 비장애인들의 바쁜 걸음에 잠깐의 숨을 쉬게 하지만, 장애인에겐 마치 숨을 참고 건너야 하는 절벽과도 같다. 얼마 전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이 간격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숨이 막혔다. 휠체어 바퀴가 지하철의 승강장 사이에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도로와 인도를 이어주는 경사판이 없어 먼 길을 돌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마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처지에 문득
고함
장수빈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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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국제회의통역사이자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를 꼽아본다면 단연 ‘소통’이 아닐까. 여러 분야에서 소통하고 있는 안현모 씨를 만나, 그가 건네는 이야기를 들어봤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국제회의통역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모입니다.통역사라는 꿈을 꾸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생 때 미국으로 미대 유학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접게 됐어요. 그러면서 다시 진로에 대
인터뷰
김수인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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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47.5. 이 숫자들이 각각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 에 따르면 2.7은 대한민국 성인 연간 독서 권수, 47.5는 성인 독서인구 비율이다. 즉, 우리나라 성인의 47.5%가 1년 동안 평균 3권도 채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 국민의 절반도 되지 않는데, 그 절반의 사람들마저도 독서량이 점점 줄고 있다. 물론 현대에는 책 외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OTT 플랫폼에 신작이 쏟아져 나오고, SNS엔 방대한 양의 게시물이 존재한다. 책 외에도 즐길 것이 많
참!女
이찬희(문예창작 22)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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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이름에서부터 귀여움이 물씬 느껴지는 서울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 2015년 10월부터 시작돼 약 1,968t가량의 탄소 저감의 효과를 가져온 따릉이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건강증진의 측면에서 1석 3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기자가 약 3개월간 매주 3회 이상 타면서 알게 된 ‘따릉이의 모든 것’을 공유해보려 한다. 처음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따릉이’ 앱을 다운받아야 했다. 앱을 통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함으로써 잠금을
친절한 솜(기)자씨
김수인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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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학우들의 학습 증진과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제1생활관을, 2018년부터는 제2생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1학기에는 대면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레 생활관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본지는 재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생활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우선, 전반적인 생활관 만족도를 점수로 매겨본 결과, 제1생활관은 평균 3.2점을, 제2생활관은 평균 2.9점을 기록했다.(5점 만점) 생활관 생활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느낀 부분으로는 △생활관 비용=(59.7%) △생활관 시설=(43.5%)
보도
최유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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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조심해라.’ 장난스럽게 들리는 말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밤길을 조심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난달 20일, 늦은 밤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려던 한 60대 남성이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손에 붙잡혀 화두에 올랐다. 어두컴컴한 저녁의 골목은 숨을 공간이 많고 사람들 눈에도 잘 띄지 않아 이전부터 범죄가 자주 발생했던 장소다. 그렇게, 여전히 우리는 범죄의 위협이 도사리는 골목을 가슴 졸이며 지나가고 있다. 이젠 깜깜한 귀갓길, 두려움에 떨지 말고 ‘서울시 안심이앱’(이하 안심이)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O기자의 르포트
송영은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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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앱 사업자)에게 독과점을 이용한 불공정 행위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거래 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등을 제출했고, 카카오의 CEO를 국회 공청회에 소환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는 빅테크 플랫폼 사업자가 소비자와 앱 사업자 간의 거래를 주선해주는 역할만을 하고 있는데, 플랫폼을 먼저 선점했다는 이유만으로 앱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수수료 ‘삥’을 뜯고 있다는 논리가 전제돼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교수의 시선
서봉교(인문대학 중어중국학과) 교수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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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벌어졌다곤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임종린 파리바게뜨지회장은 에스피씨(SPC)그룹에 맞서기 위해 53일간 단식투쟁을 했다. 요구 사항은 일한 만큼 임금을 받고, 점심시간과 휴식 시간을 준수하고, 아플 때 휴가를 쓸 수 있게 하고,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즉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기본적인 사안들이었다. 성별, 나이, 학력, 병력, 장애, 성적 지향, 종교, 인종 등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당연한 이치를 지키기 위해 40일이 넘도록 단식을 이어나가고 있
편집장적 논평
전감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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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총학생회 ‘루트’(이하 루트)의 임기가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이번 학기 루트는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비민주적 등록금심의위원회 규탄 운동 △친일 미화 저지 운동을 이어나갔으며 2월에는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한 학사구조개편에 대응해야 했다. 루트는 학사구조개편을 막기 위해 △공청회 △기자회견 △서명운동 △학생 공동집회 등을 진행했지만 지난 3월 18일, 학부제로의 변경을 추진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은 날치기 통과됐다. 이처럼 루트는 학교와 학생 사이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총학생회
보도
전감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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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연_ 살려주세요. 제가 지금 늪에 빠졌거든요. 무한 생성되는 과제의 늪에요.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하나가 생기고, 그걸 제출하면 새로운 과제가 올라오고. 끝이 있기는 한 걸까요. ‘다했다! 좀 쉬어볼까?’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럼 LMS가 새 과제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보내니까요. 이때만큼 미울 때도 없답니다. 근데 LMS 이 친구도 참 힘들겠어요. 낮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잖아요. 그렇지만, 저보다 힘들까요! 저 애는 알림만 울리면 되지만 저는. 저는요. 그 과제를 다 제가 직접 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하나
라디오
장서율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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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2017년 학과통폐합 저지 투쟁 이후 총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김명애 총장 임기 내에서는 처음이다. 본교 제55대 총학생회 ‘루트’(이하 루트)는 이번 면담에서 지난 4월 7일 진행된 ‘47 전체학생총회’에서 의결된 ‘총장직선제’ 시행을 촉구했다. 총장직선제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10월 진행된 ‘1005 전체학생총회’에서는 37.8%(28명)의 득표수를 받으며 학생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안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본지가 총장직선제에 대한 학우
보도
장서율 기자
2022.05.30 14:57